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불멸의 이순신/등장인물/전라좌수영 (문단 편집) === 김완 === [[김완]] ([[박철민]] 扮) [[파일:불멸의 이순신 김완.png|width=400]] > 야무지게 방포하라~ 이 푸른 바다를 문어대가리 놈들의 피로 붉게 물들여라!! 한놈도 냄기지 말아라! 죽이는 김에 다 죽여라~ 사도[* 현, 전라남도 [[고흥군]] 영남면 금사리 사도마을.] 첨사. 좌수영의 [[개그 캐릭터]]로[* 드라마 종영 이후에 스페셜 방송에 나온 [[NG]]장면을 보면, 김완의 애드립에 김영민을 포함해 다른 출연진들이 빵 터지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작품 후반부로 갈수록 이순신의 2차 백의종군과 칠천량 해전 등으로 극 중 분위기가 무거워지면서, 후반부에서는 개그 캐릭터로서의 면모는 잘 부각되지 않는 편이다. 다만 그래도 너무 무거워진 분위기를 한번씩 환기시키는 정도는 종종 나온다.] 극에 나온 인물들 중 드물게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한다. 다만, 이로 인해서 실존 인물인 김완 첨사의 후손들에게 항의를 엄청 많이도 받았었다.[* 문중의 입장에서는 나라를 지킨 자랑스러운 조상인데 유쾌하다 못해 촐싹대는 인물로 그렸다는 점도 있고, 실제 인물에 맞게 [[동남 방언]]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 아니였냐는 점에서 받은 항의였다고 한다. 실제 김완 첨사는 경상도 영천 출신이다. 이에 대해서는 향후 배우 박철민 씨가 다른 작품에서는 연습을 통해 동남 방언이나 강원도 방언의 캐릭터를 소화한 점을 보면, 당시의 개그 캐릭터형 서남 방언 컨셉이 조금은 아쉬운 편.] 전라좌수영의 장수들 중에서 게으르고 무책임한[* [[난중일기]]에서도 좌수사 영감이 가장 먼저 정찰 소홀로 처벌한 휘하 장수였다. 드라마에서는 좌수사가 옆 동네 순시를 갔다가 점검은 팽개치고 병사들과 놀기만 하다 갔다는 얘기를 듣고 미리 기생들을 준비했지만, 바로 무기 관리 소홀의 죄를 물어 곤장을 맞는다. 나중에는 군포 횡령과 부실 함선 방치로 인해 또 한 소리 듣는다.] 장수 원톱이었으나, 이순신의 휘하에서 점차 훌륭한 장수로 성장해간다. 과거에 어영담 휘하에서 권관으로 종사한 적이 있으며, 어영담 사후 조방장 직위를 승계한다. 초반에는 비중이 크지는 않았으나 원균 통제사 시기에서 비중이 대폭 상승했다. 사실상 원균 에피소드의 서브 주인공. 원균에게 실망한 장수들이 줄줄이 이어지는 와중에서도 사표를 쓰지 않고 계속 원균을 설득하며 마음 고생을 심하게 한다. 이 사람이 과연 초반의 코믹 담당이었던 그 사람이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 > 지가 장군한테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오직 한 가지뿐이구마이라. > '''조선의 (현)삼도수군 통제사는... 바로 장군이어라.''' > 저 뿐만이 아니라 삼도 수군 모든 군사들이 믿고 따르는 상관은... > '''누가 뭐라 혀도!!''' 오직... 장군 한 분 뿐이구마이라. > 지들은 장군의 부합니다요. '''장군을 뫼시고, 맞서 싸워서! 왜놈들을 이기고 싶습니다, 장군...''' >----- > 자포자기하여 술만 퍼 마시고 있는 원균에게 밀고 들어가 무릎을 꿇고 한 설득. 원균이 정신을 못 차리고 휘하 장수들조차 분열이 일어나자 김완이 친 원균파인 우치적과 기효근마저 설득하여 제장들은 퇴각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으고, 원균에게도 '조정의 결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지하고 맞서면 우리가 열심히 도우겠다.' 며 간곡히 설득한 끝에 결국 원균은 자존심을 접고 퇴각을 결정하였다. 그러나 하필 그날 밤 왜군의 습격이 시작되는 바람에 수군은 궤멸당하고 장졸들은 뿔뿔이 흩어졌으며, 김완은 얼떨결에 사도군을 떠맡아 항전을 했으나 부하들은 전멸하고 자신도 [[와키자카 야스하루]]에게 포로로 잡혔다. 처음 와키자카를 대면했을 때 하는 일갈이 일품. >"아조~ 개떡같네요... 문어대가리놈아...!"뜸 들이지 말고 얼렁 그 칼로 나를 썰어부러~! 아니믄 그 칼을 나 점 빌려주든지. '''[[와키자카 야스하루|니놈들 문어대가리들의]] 주구가 되느니... 차라리, 차라리 그 칼을 디벼 불고 시원하게 세상을 떠불고 싶다! 얼릉 칼 주랑께!''' 그래도 와키자카가 오히려 조선 수군의 장수를 [[도요토미 히데요시|태합]]께 진상품으로 올려야겠다고 하자, 피를 씹으며 "부끄러워서 어쩔거나..."를 연신 읊어댄다. 이후, 일본에서 살아남기 위해 태도를 180도 바꾸어 온갖 아첨을 하며 속으로 이를 가는 수모를 겪다가[* 처음에는 위에 대사처럼 그 칼로 날 썰어버리라 일갈하는 김완에게 너희 조선놈들은 좀 고분고분하면 덧나냐고 이를 갈던 와키자카도 이렇게 변절한 김완의 겉모습을 보고, 조선놈답지 않게 기개가 없고 한심하다면서 혀를 차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같이 투옥해 있던 조선인들과의 연기로 기어이 탈출하여[* 처음엔 같이 수감된 조선인들이 김완을 집단폭행하다가 이 폭행을 진압하려고 왜군 두명이 들어오자 이들을 집단폭행하면서 김완을 탈출시켰다.] 이순신에게 합류해 반갑다는 인사를 할 틈도 없이 아산이 위험하다는 소식을 알렸다.[* 아산은 이순신이 서울에서 이사를 온 후 살았으며, 이후에는 가족들이 머물렸던 곳으로 극 중 [[와키자카 야스하루]] 휘하의 왜군들이 한산도 대첩, 명량 해전 패전에 대한 보복을 하려고 아산을 공격하고 있었다. 명량 해전 이후, 와키자카가 김완에게 '이순신의 가족들을 죽이려는데 그 놈 고향이 어디냐?'라는 말을 들은 김완이 어떻게든 탈출하면서 알렸는데, 문제는 이순신이 이런 김완의 말을 듣고 난 직후에 아산에서 막내 아들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들은 것이다.][* 그런데 이에 대해서 이런 비겁한 짓은 하기 싫었던 와키자카가 일부러 김완에게 정보를 흘리고 그의 탈출을 유도 내지 방조했다는 해석도 있는 편이다. 이후 왜 정보를 흘렸냐는 사이쇼 죠타이의 추궁만 봐도 대략 짐작할 수 있는 부분.] 주로 쓰는 말은 문어대가리(...). 그가 왜군을 일컫는 애칭(?)이기도 하다. 그리고 지휘명령의 언변이 다른 장수들과 달리 매우 화려(?)하면서 유쾌하다. 유쾌하고 코믹한 모습이 그려지는 캐릭터지만 권준 못지 않는 담력의 소유자로 칠천량 해전에서 생포된 뒤에 와키자카 야스하루가 분풀이로 포로들을 죽이면서 조선수군 본진에 일본군 깃발이 나부끼는 것이 어떠냐 묻자 "아조~ 개떡같네요... 문어대가리놈아...!"라고 대꾸한 뒤에 와키자카에게 박치기를 한방 먹였다. 열이 받을 대로 받아 부들부들 거리는 와키자카의 표정은 덤. 1~4화에서는 은근히 박대를 받는데, 다른 누구도 아니고 송희립과 같이 붙어 다니는 것으로 그려진다. 심지어 선조가 보낸 선전관의 말에 따지고 들다가 송희립의 제지로 말을 맺지 못하는 장면도 있었을 정도인데, 중반 이후에 계속 나오지만 김완은 이순신이 전라좌수사로 부임할 때부터 사도 첨사였던 반면[* 적어도 오늘날의 대령~준장에 맞먹는 높은 위치이다.] 송희립은 계속 군관 생활을 하다가 노량 해전 즈음에서야 만호로 진급하므로 송희립이 한참 아랫사람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